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가족 치아건강 지킴이
자주 묻는 치아건강상식[Q&A]
아이가 치약을 삼킨다면 삼켜도 되는 치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뱉을 수 없는 아이라면 치약 없이 칫솔만 사용하거나 엄마가 거즈나 천으로 닦아주세요.
아이들 칫솔질 뒤에 “치실질”을 해주세요.
이 사이에 음식물이 꼈다고 이쑤시개로 찌르면 잇몸이 손상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이 사이를 잘 청소하기 위해서는 하루 한 번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것과 달리 치실을 사용해도 이와 이사이가 벌어지지도 않으며
이가 한창자라는 어린이들의 경우에도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치실을 사용하는 도중 이 사이가 벌어진다면 이는 다른 치주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치실을 사용하다 보면 가끔 피가나는데 원래 잇몸은 아주 작은 자극에도 피가 날 수있으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아치과 전문의들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치실을 이용해서 이 사이를 닦아주면 피가 나느 것이 없어지게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또 '어린 시절부터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면 충치 예방뿐만 아니라 고른 치열을 갖는데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치실이 이로운 점은 많으나 사용이 까다로우므로 아이 혼자 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다만 3살 아래 아이는 아직 젖니가 다 나지 않아 특별히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만 3살 정도되면 부모가 칫솔질을 해 준 뒤 치실로 남은 찌꺼기를 없애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쯤이면 젖니의 배열이 거의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아이 혼자서도 치실을 다룰 수있는 나이는 보통 10살 근처이므로
이때부터는 부모들도 함께 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양치질은 입안의 음식찌꺼기와 프라그를 없애줍니다.
프라그란 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붙어있는 무색의 얇은 막으로, 치아를 썩게 하고 잇몸병을 만드는 ‘범인’이기 때문입니다.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달고 끈끈한 간식류나 탄산음료는 되도록 먹지 않는게 좋고, 먹더라도 즉시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점심을 먹은 후 치아를 잘 닦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치는 하루에 3번, 식사 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닦는 ‘3·3·3 운동’이 기본입니다.
치아에 붙어있던 세균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이 밥을 먹은 후 3분 동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찌꺼기는 치아 사이사이에 끼기 때문에 한번 양치할 때마다 적어도 3분 이상 정성들여 구석구석 닦아야 합니다.
흔히 칫솔을 양옆으로 마구 문지르며 이를 닦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하면 오히려 치아가 망가집니다.
칫솔을 가볍게 잡고 잇몸에서 치아쪽으로 덮어 내리듯이 닦아야 좋습니다.
이 방법을 ‘회전법’이라고 합니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잇몸에서부터 치아의 결을 따라서 닦아내는 방법입니다.
주의할 것은 아랫니와 윗니를 따로따로 닦아야 하며, 팔보다 주로 손목을 돌려가면서 닦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훑어야 합니다. 그리고 잇몸과 혀도 같이 닦습니다.
칫솔이 닿기 힘든 어금니 사이사이는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이용해서 찌꺼기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순서를 정해서 먼저 치아 바깥쪽 면을 닦고 그 다음에 치아 안쪽 면, 씹는 면의 순으로 차례차례 닦습니다.
양치질이 익숙하지 않으면 헛구역질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양치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질환은 잇몸과 뼈(치조골)를 침범하여 충치가 없는 치아라는 잃게 할 수 있습니다.
18세 이상의 성인중 적어도 반수이상이 치주질환의 초기상태에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5-6세의 어린이에서도 증상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즉, 치주질환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초기단계인"치은염(gingivitis)" 은 단지 연한 잇몸조직에만 침범하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회복이 가능하지만 치료받지 않는 채로 있으면 "치주염"은 "치주염(periodonitis)"을
유발 시킬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치주질환의 후기단계입니다.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 뼈들이
심하게 손상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치아를 잃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질환은 구강에 대한 무관심이나 부적절한 관리에 기인하므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치주질환의 원인을 이해하고 좋은 구강건강 습관을 배우고 시행하며 규칙적으로 전문가의 관리를
받으며 이 질환으로 인한 불필요한 치아의 상실를 피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구강질환과 치료법
20대가 지나면서 직장인의 대부분이 치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자의 경우 사회적으로 가장 바쁘고 업무에서 오는
긴강과 과로, 그리고 지속된 스트레스로 치과 질환은 물론 성인병이
자기도 모르게 생길 수 있으며, 여자의 경우도 바쁜 직장 업무와 결혼
후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이들의 뒷바라지에 신경을 쓰다 보면 자칫
본인의 건강에는 소홀하기 쉽게 된다.
10대에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치과 치료를 받았지만 직장 생활이
시작된 후엔 정작 본인의 구강관리에 소홀한 점이 없진 않았을 거라
생각이 되어 직장인에게 가장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구강 질환이나
증상중 4가지만 알아본다.
1. 치아우식증(충치)
20대 이후의 성인의 경우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쵸코렛, 비스켓, 사탕,
케익 등)을 점점 멀리 하면서 치아우식증의 발병률은 높지 않으나
10대나 20대 초반에 발생된 충치를 치료하지 않아 충치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충치 치료에는 여러 가지 재료가 사용되는데 우선 충치가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앞니의 경우는 콤포지트 레진 이나
포세린이라 불리는 도자기 성분의 재료가 심미적으로 우수하여 가장
널리 쓰이며, 어금니의 경우는 충치의 크기, 형태 등에 따라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아말감이라는 수복제는 은합금으로 과거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강도가
약하고 변형이 심하여 이차충치를 유발하며, 인체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있고 수명도 짧아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이러한 단점이 거의 없는 금이며 최근 경향은 금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심미적인 단점을 보완한 개량된 콤포지트 레진이
많이 추진되고 있다.
2. 치경부 마모증(잇몸과 치아 사이가 갈라졌어요)
찬물을 마실 때나 칫솔질을 할 때 잇몸 쪽에서 치아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충치나 잇몸 질환이 원인일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가
마모되어 이가 시린 경우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여 칫솔질 방법을
개선하고 심하게 패여 있는 경우는 치아와 동일한 색깔인 심미적인
수복제를 사용한다.
3. 잇몸질환(풍치)
잇몸 질환(풍치)은 일반적으로 구강내의 세균에 의해 발병되거나
칫솔질이 소홀하여 생긴 치태나 치석이 원인이며 유전적인 요인이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기인한다.
잇몸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1) 칫솔질을 하고 나서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2)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거나 3)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있고 4) 잇몸이 간질간질하거나 피곤하고 5) 과로
후에 잇몸이 붓고 출혈되는 등이며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잇몸 질환이
이미 시작되었거나 상당히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도
계속 방치하면 치아가 많이 흔들리고 결국은 발치를 해야 된다.
잇몸 질환의 특징은 만성질환이며 심한 통증이 없고 몸의 컨디션에 많이
좌우하므로 방치하기 쉬워 발치 할 확률이 높은 구강 질환이다.
잇몸 질환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그
예방에는 올바른 잇솔질과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들 수 있다. 만일 이미
치주질환이 진행되었다고 생각되면 가능한 빨리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잇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결손치(빠진 치아) 회복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인해 발치 했을 경우 반드시 인공 치아를 해
넣어야 한다.(이를 보철치료라 함) 발치 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되는데 먼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므로
치아의 편측마모가 오며, 치아가 빠져 있는 쪽은 사용하지 않아
기능위축과 잇몸 질환이 발생하여, 상하악 치아간에 교합 장애가 올 수
있다. 아울러 인접 치아와의 접촉은 느슨해져 음식물이 끼고, 빠진 치아
쪽으로는 치아가 쏠려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이차충치가 발생한다.
치과 보철에 사용되는 재료는 크게 두 가지고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앞니에 쓰이는 도자기 성분인 포세린(세라믹)과 어금니에 쓰이는 백금
가금을 들 수 있다. 앞니의 경우는 미관상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종류의 포세린을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사용하지만 어금니의
경우는 기능적으로 우수한 백금 가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금은
인체와의 생리적 적합성이 가장 우수하고 금속이면서도 연성이 있어
대합치의 마모도가 적고, 치아의 강도와 유사하여 이물감도 없고,
변색이나 냄새가 없어 가장 오랫동안 가장 우수한 치과 보철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개량된 포세린을 어금니에 사용하기도 한다.
직장인을 위한 평상시 치아관리
바람직한 구강위생이란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 즉 충치(이차우식증)와
풍치(치주염)을 예방하여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칫솔질은 하루 3번 식사뒤에 반드시 하고 가능하면 간식후에도 칫솔질을
하며 칫솔질을 할 수 없는 부득이 한 경우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정도라도 하는게 바람직하다.
칫솔의 선택이 중요하다. 치솔은 치솔모가 부드럽고, 치솔의 머리부분은
작으며, 치솔 전체의 모양은 직선형이어서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는
치솔이 좋다.
칫솔질 방법은 치아의 빰쪽은 물론 혀가 있는 안쪽까지 위에서 아래로
즉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비로 쓸어 내리듯이 닦아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꼼꼼하게 닦아낸다. 이때 가능한 3분정도 닦는게
좋은데 모래시계를 이용하여 시간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열심히 닦아도 입안에는 음식찌꺼기가 조금 남아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강내에 있는 세균과 결합하여 프라그라고
불리우는 이끼와 같은 치태상태에서 치석이라는 딱딱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 이 치석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 충치와 풍치를 치과에서
치석제거술에 의해 제거 할 수 있다. 집안도 아무리 매일 청소를 잘
하더라도 일년에 한번 대청소를 하여야 하듯이 구강내도 구강건강을
위하여 함은 평상시 치아관리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근거: 98~99 구강보건주간보도자료(대한치과의사협회)
자녀들을 위한 건치 습관 수칙 베스트 5
< 건치 습관 수칙 >
1. 하루 세 번 칫솔질 습관화
2. 건강한 음식 먹기
3. 음식을 꼭꼭 씹어서 삼키게 하고, 우물거리며 오래 동안 입안에 물고 다니게 하지 않기
4. 자일리톨을 가까이 하세요.
5. 단 음식을 줄 때는 정해진 시간에 - 예를 들면 토요일 점심때 - 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따로 간식시간에 주지 마시고 식사시간 전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달걀, 육류 등 고단백 음식물을 먹은 후 구강청정제나 물 등으로 바로 입 안을 행궈내면 구취예방에 효과적이다.
2. 혀 칫솔질을 자주 하자
입 냄세의 원인 중 60%를 차지하는 거이 혀에 낀 설태다. 칫솔지를 할 때 혀 안쪽을 닦아내는 것을 습관화 하면 입냄새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혀 스케일링을 하는 것도 좋다.
3. 물을 많이 마시자
입 안을 건조하게 하면 세균이 증식해 입 냄새가 나기 쉽다. 물을 자주 마시거나 입 안을 행궈만 줘도 입 냄새 예방에 효과적이다.
4. 섬유질이 많은 야채를 자주 먹자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과일은 육질이 거칠어 치아 사이의 플라그나 설태를 닦아낼 수 있다. 또 거친 촉감이 혀의 타액선을 자극, 구강의 멸균작용을 하는 침의 분비를 촉진시켜 입 냄새 예방에 효과적이다.
5. 커피나 흡연을 삼가자
흡연은 침을 마르게 하며, 비타민 C를 파괴시켜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 또 커피의 성분 중 카페인은 구강 내 환경을 약산성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커피나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다.
6. 입 냄새 스스로 체크하자
입 냄새가 나는지 남에게 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입 냄새가 나는 것 같으면 본인이 수시로 체크하자. 입을 3분 정도 다물고 있으면 입 안에 휘발성 황 화합물이 고인다. 3분이 지난 후 두 손으로 입을 감싸듯 가리고 바람을 불어 코로 냄새를 맡으면 구취를 확인할 수 있다.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가공식품이 증가하면서 요즘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과 질환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상태. 그래서 겨울방학은 학생들의 치료예약이 줄을 이을 만큼 미뤄왔던 학생들의 치과질환 치료에 적기로 불린다. 울퉁불퉁한 교정치료는 물론 어금니 충치도 꼼꼼히 체크해야 세 살부터 여든 살까지 괴롭히는 치과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
Q.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충치가 늘어나나요?
-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그렇습니다. 설탕은 플러그 내부에서 쉽게 발효돼 산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끈끈한 당 단백질을 만들어 플러그가 치아 표면에 단단하게 달라붙도록 도와서 산이 침에 의해 씻겨 나가지 않도록 만듭니다. 충치는 쉽게 말해 입 안에 있는 세균(뮤턴스균)이 당분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산에 의해서 치아가 녹는 과정인데요, 간식을 자주 먹는 습관과 단 음식을 후식으로 먹는 습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단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는 습관은 충치 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전분, 과당, 포도당 등의 탄수화물도 설탕과 마찬가지로 쉽게 발효돼 산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충치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랍니다.
Q. 이가 시린 이유도 충치 때문인가요?
- 충치도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치아가 시린 가장 큰 이유는 잇몸에 문제가 있어 선데요. 잇몸이 튼튼하지 않으면 온도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가 시릴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잘못된 칫솔질 때문인데 옆으로 양치를 하는 습관이 오랫동안 계속되면 치아와 잇몸 경계 옆 부분이 패이면서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지막 하나는 충치로 인해 시린 경우인데 이것이 이유라면 충치가 신경까지 진행되지 않도록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시린 증상 다음에는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Q. 아이가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어요.
- 학생들의 경우,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심리적인 안정이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좋지 않은 버릇에 빠져드는데요,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치아와 관련된 나쁜 습관 중에 하나입니다. 그 밖에도 코 대신에 입으로 숨을 쉬거나 수면 중에 이를 가는 습관도 그대로 방치해두면 치아와 턱뼈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지 고 치아배열에도 이상을 가져오는 부정교합의 원인이 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형성된 나쁜 습관을 그대로 두면 나이가 들면서 스스로 몸에 배기 때문에 좀처럼 중단하기 어려우니까 아이에게 그런 나쁜 습관이 있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 습관을 차단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Q. 충치를 예방하는 습관을 알려주세요.
- 식후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하면 음식을 먹은 후 이가 썩기 시작하는 시간이 되기 전에 플러그를 제거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 안에 적절한 방법으로 칫솔을 해주면 좋고요, 정기점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도 치주염이나 풍치 같은 치과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 됩니다.
손가락 빨고 혀내미는 습관 피해야
전문의들은 이에 "이러한 잇몸 돌출은 유전적 원인이 아니더라도 어렸을 때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서도 발생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
갓난 아이들에게 젖병을 오래 물리거나 많이 빨게 하면 치아의 배열이 이상해지고 심할 경우 잇몸을 나오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어린아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손가락을 빠는 습관도 입을 나오게 할 수 있으며 혀를 내미는 버릇도 잇몸 돌출의 원인이 될수 있다.
일반적으로 코와 윗 입술과의 이상적인 각도는 95~105도, 잇몸 돌출의 경우에는 90도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간단히 집에서 잇몸 돌출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옆 얼굴 모습을 거울에 비춰 코끝과 턱 끝을 자로 연결했을 때 자에 입술이 닿으면 일단 잇몸돌출이라 여겨진다.
요즘은 외관상 미를 추구하기 위해 불필요한 잇몸성형도 비일비재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반적인 잇몸돌출 증상은 교정치료와 잇몸성형술로 해결될 수 있지만, 턱뼈의 이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구강외과적인 수술을 동반하는 외과교정술을 실시해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
또 잇몸 돌출이라 해서 반드시 치료를 꼭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 이에 전문의들은 "치아의 기능과 심미적인 면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본인의 상태를 비정상적인 것으로 여겨 무작정 치료를 해달라는 경우가 있지만 전문가의 견해를 반드시 참조해 올바른 판단을 내린 후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강조한다. <출처-뉴시스>
- 입을 벌리고 있거나, 입으로 숨쉬면 평상시보다 혀를 아래쪽으로 위치시켜 아랫니를 조금씩 밀어낼 수 있으므로 아랫니를 밉게 만들 수 있으므로 고쳐주도록 합니다.
- 혀 내미는 버릇 역시 치아 변형의 한 원인입니다. 혀를 내밀거나, 혀를 씹는 버릇이 있다면 윗니의 뿌리 쪽에 이상이 생겨 역시 뻐드렁니가 됩니다.
- 턱을 한쪽으로 자주 괴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주어야 합니다. 턱을 자주 괴면 부분적으로 턱뼈 및 치열의 바른 성장을 방해해 이를 삐뚤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돌지난 아이는 되도록 공갈 젖꼭지를 멀리하게 합니다. 이가 난 아이가 공갈 젖꼭지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손가락 빠는 아이와 비슷한 문제가 생깁니다.
주변에 보면 얼음이나 호두 등 딱딱한 것을 자주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유독 이런 것들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죠. 그런데 이런 분들의 치아가 과연 괜찮을까요?
치아는 어느정도의 강한 음식물에도 견딜수 있는 강도가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무리한 힘이 계속 된다면 좋을 것이 없을 것입니다. 구강의 순간적인 힘은 생각보다 큰 힘을 내게 됩니다. 순간적으로 한 포인트에 힘이 집중되면 그 크기는 TON의 힘을 받게 됩니다. 얼음도 얼리는 정도에 따라 강도가 다르지만 큰 얼음덩어리를 순간적으로 깨물면 얼음이 깨어지기 전에 치아가 파절되기도 합니다. 부분적인 파절도 우려되지만 치아가 반으로 금이 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딱딱한 음식의 경우는 통상적으로 한쪽으로만 깨물게 됩니다. 이러한 힘이 반복되면 악관절이 힘의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결과로 인해 턱관절의 이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인체 중에는 관절이 양쪽으로 형성된 곳은 오직 구강뿐입니다. 양쪽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 하기 위해서는 양쪽을 균일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자연의 섭리이기도 합니다. 균일함 속에는 균형이 있기에 균형이 무너지면 모든것이 무너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주로 탄산 음료의 산도와 당분이 치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치아는 맨 바깥쪽 층에 법랑질(enamel)층이 존재하며 이것이 안쪽에 있는 상아질(dentin)층을 감 싸고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이 법랑질은 인체에서 가장 강한 조직이지만 강한 산성에는 매우 취약하다. 다수의 치과 의사들은 탄산 음료의 산성이 법랑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거나 구강내에 존재하는 충치 유발균(스트렙토코코스뮤탄스)이 탄산 음료내의 당분을 섭취하고 배설한 산성 물질에 의해 치아가 부식이 된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탄산 음료를 생산하는 식품 회사들은 탄산 음료가 구강 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매우 짧을 뿐더러 타액에 의해서 중화가 되기 때문에 그 영향이 미미하다고 주장 하고 있지만 실험에 의하면 치아를 탄산 음료에 넣으면 그 경도가 급속히 감소하며 다시 타액에 넣더라도 낮아진 경도가 다시 회복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탄산 음료에 의한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밤에 자기 전에는 어떤 청량음료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산성이 강한 음료를 1시간에 2회 이상 마시거나 천천히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영구치가 구강 내로 나오기 시작하는 6세부터 8세까지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완전히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탄산음료에 의해 손상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탄산음료를 섭취한 후 금방 칫솔질을 하면 해롭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서 흥미롭다. 독일 괴팅겐 대학 연구진은 탄산음료를 마신 후 30분에서 1시간정도 기다린 후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들의 실험결과 탄산음료를 섭취한 후 한참 후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탄산음료의 산성에 의한 부식 효과로부터 치아의 법랑질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이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탄산 음료의 산성물질은 치아의 법랑질을 부식 시키는 반면에 타액 내에 있는 보호 성분들은 치아의 법랑질을 치료하고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치과 의사들은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을 수는 없다면 섭취량은 줄이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며 치아가 탄산 음료의 산성물질 때문에 약해졌을 때 곧바로 칫솔질을 하면 치아의 마모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서는 곧바로 물로 헹구어 산성 음료가 입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한 다음 1시간 정도 경과 후, 칫솔질을 하는 것이 치아의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쑤시개 사용은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할 뿐 아니라 음식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지 못하고 잇몸의 안쪽으로 밀어 넣기 때문에 충치와 잇몸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오히려 더 큰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두꺼운 종이가 드나들 정도로 치아의 간격이 벌어졌다면 레진 치료가 적합하다. 레진 치료의 경우 일반적으로 충치 치료나 깨어진 앞니를 치료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치아색과 유사해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재료로 치료할 때와 달리 치아의 본을 뜨 지 않기 때문에 한 번의 방문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레진은 플라스틱과 같은 재료이므로 강도가 그리 강하지 못하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의 식습관이나 이갈이 등의 습관으로 변색이 되거나 깨질 우려가 있다.
치아의 간격이 이쑤시개가 쉽게 들어갈 정도로 벌어졌다면 라미네이트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라미네이트란 치아 겉면의 일정부분만큼을 삭제하고 그 위에 0.3mm 정도의 두께를 지닌, 매우 얇은 도자기판을 영구적인 접착제로 붙이는 것이다. 인조손톱을 붙이는 방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다른 보철치료에 비해 치아 삭제량이 적고 도자기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단단하고, 투명도와 질감, 색깔이 자연치아와 유사하다. 또한 기간도 7일~10일 정도로 단기간에 시술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 두 개의 치아가 아닌 앞니와 치아가 전체적으로 벌어지고 치열이 바르지 않은 경우라면 간단한 시술로는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교정과 치아성형을 함께 하는 콤비치아교정을 통해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
콤비 치아성형은 먼저 브라켓(치아 표면에 부착하는 교정장치)자체에 뚜껑이 달려 있어 열고 닫을 수 있기 때문에 고무링과 철사를 묶지 않아도 교정이 가능한 ‘자가결찰브라켓’으로 치아교정을 한다. 장치의 와이어를 잡아주는 커버가 치아 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마찰력 때문에 발생하는 원치 않는 치아의 이동도 줄여준다.
교정을 통해 어느 정도 치열이 가지런해지면 라미네이트 시술을 통해 벌어진 치아를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이는 치아의 간격이 많이 벌어진 경우 라미네이트 시술만 하게 되면 자칫 치아의 크기가 커져 미관상 어색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한 것이다. 또한 교정만으로 치아 배열을 맞추는 것이 아니므로 치료 후 치아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회귀현상에 대한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낮다.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이유는 선천적으로 치아 골격에 비해 유난히 치아가 작은 경우, 잇몸병 등 다양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습관적으로 이쑤시개를 사용하기 보다는 치실을 사용하고 꼼꼼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최근에는 간단하고 다양한 치료방법이 많이 소개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명심해야 할 점은 자신의 치아상태와 여유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시술방법을 찾는 것이다. 자신의 치아에 100점 만점 중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지금 한번 거울을 보고 환하게 웃어보자.
선천적으로 누런 치아인 경우는 레이저시술이나 라미네이터법 등의 치과적 치료를 받은 것이 좋고, 후천적으로 누렇게 된 경우에는 평상시 치아관리 부주의 내지 소홀한 탓이 크므로 그 원인부터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후천적인 누런 치아의 원인
커피나 콜라 등의 카페인음료를 장기간 과다 섭취하는 경우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 치아를 깨끗이 닦지 않은 경우
과다한 흡연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스켈링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은 경우
나이가 들어가면서
치아가 외상을 받았을 때
후천적인 누런 치아의 치료법
6개월에 한번씩 스케일링을 한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로 닦기 어려운 부분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치료로 영구적인 것은 아니므로 6개월에 한번 정도 해주면 치아미백과 치아건강에 모두좋다.
미백치약을 사용한다.
미백치약은 일반치약에 색소를 제거하는 과산화수소수가 함유된 치약으로 미백효과는 50-70% 정도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오래 사용하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치아 미백효과를 본 후에는 일반치약으로 바꾸어 준다. 또한 치아가 약한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한다.
하얀 치아를 만드는 생활습관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 분동안 양치질을 한다.
식사 후 양치질을 못하면 물로라도 헹군다.
손가락으로 입 주위를 톡톡 쳐 주면 경혈이 자극되어 치아가 튼튼해진다.
커피, 콜라 등의 섭취를 줄이거나 마신 후 물로 가볍게 헹구는 습관
치아미백효과가 있는 민간요법
레몬 - 레몬즙을 거즈에 묻혀서 치아를 맛사지 한다. 일종의 부식현상으로 미백효과도 일시적이다. 심하게 하면 잇몸이 상하므로 주의한다.
바나나 - 바나나 껍질로 치아를 문지르면 바나나의 강한 산이 치아를 하얗게 만든다. 레몬과 마찬가지로 산에 의한 일시적 부식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상추 - 상추를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운 뒤 가루를 내어 치약에 솔솔 뿌려 이를 닦으면 스케일링한 것처럼 하루종일 기분이 상쾌하다.
허브 - 여러 허브 중 페퍼민트, 세이지타임, 스피아민트 등은 항균효과가 있어 입안을 깨끗하게 해주고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치아가 건강하다는 것은 오복중에 하나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식사를 할 때 행복감을 느끼는데 음식물을 씹을 수 있고 맛을 음미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행복이라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런 치아가 썪어서 음식을 섭취하기가 힘들어지고 잇몸에 피가 나고 이가 시리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아픔이 찾아온 뒤에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루에 세번 이상 치아를 닦는다고 치아건강이 그대로 유지 된다면 좋겠지만 사실상 이론이 그렇지 그 이상의 관심을 쏟아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치아도 우리몸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있죠.일단 좋은 음식이란 섬유질이 많고, 치아의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있어야 하는 음식을 말합니다. 반면에 나쁜음식이란 치아 표면에 끈적거리며 달라붙어 양치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음식입니다. 특히 탄산음료인 콜라와 사이다는 산성이라 치아에 접촉을 하게 되면 치아를 부식시켜 치아를 약하게 만들죠.
치아에 좋은 음식
등푸른 생선류와 녹차는 불소 성분이 들어있어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고, 우유, 치즈 등은 무기질과 칼슘, 단백질이 풍부해 치아표면을 보호해 줍니다. 그러나 이렇게 음식이 치아에 좋다고 치아관리를 게으르게 한다면 그것 또한 치아에 해가 되는 것이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섬유소가 포함된 음식들은 치아 표면을 닦는 효가 있기 때문에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야채류와 과일은 치아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제철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잇몸이나 혈관을 튼튼하게 하므로 치아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죠.
치아에 나쁜 음식
설탕류와 같은 당분이 포함된 음식류와 캬라멜, 엿과 같은 끈적한 음식물은 치아 건강에 상당히 해롭습니다. 오징어, 어포 등의 음식들은 조금씩 먹게 되면 치아가 튼튼해지지만 너무 자주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됩니다. 턱관절에 이상이 올 수도 있고, 치아의 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음식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치아에 좋지 않은 것으로 흡연을 들 수 있는데 흡연은 비타민C와 다른 영양소의 파괴범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치아의 변색의 원인이 됩니다.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
충치는 간식으로부터 오기 쉽습니다. 어린이들의 간식 자체가 어른들과 달라 과자류, 사탕, 쵸콜릿 등인데, 이런 음식을 먹게 된다면 바로 양치를 하거나 물로 입안을 헹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간식류는 어린이와 어른을 막론하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만 주의 할 것은 아닙니다.
되도록이면 음식을 섭취 후 3분 이내에 양치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올바른 양치방법을 아는 것도 무척중요한 일입니다.
외부에 나가 있을 때 양치가 힘들다면 치실을 가지고 다니거나, 물로 입안을 헹구어 어느 정도 음식물을 제거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칫솔=우선 올바른 양치 습관을 위해 첫솔을 잘 선택해야 한다. 칫솔은 건강한 어른의 경우 칫솔모의 단면이 평평하고 탄력성은 중간정도, 올끝은 둥근 것을 선택해야 찌꺼기를 잘 제거할 수 있다. 잇몸이 약한 어린이나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부드러운 올의 칫솔, 치아교정중이거나 입안에 염증이 있는 경우는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특수 칫솔을 쓰는 것이 좋다.
칫솔은 오래 쓰면 올이 벌어지거나 눕고 탄력성이 줄어 치아의 찌거기나 플라그를 제대로 닦아낼 수 없게 된다. 사람마다 이 닦는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두세 달에 한 번 정도는 칫솔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칫솔질=칫솔질은 하루 3번, 식후 3분이내, 3분간 닦는 「3·3·3법」이 기본.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한 번 더 닦아주는 「4·3·3법」을 쓰면 웬만한 치과 질환은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이를 닦을 때는 치아와 잇몸을 함께 닦아야 한다. 잇몸에서 치아쪽으로 회전시키면서 쓸어내리듯 이를 닦으면 잇몸 마사지를 겸할 수 있다.
칫솔질은 너무 세게 하면 잇몸이나 잇몸에 가까운 치아의 약한 부위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 칫솔로 잘 제거되지 않는 치아와 치아사이의 찌꺼기는 잇실(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쑤시개는 잇몸에 상처를 내게 하고 치아 사이를 넓게 하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흡연자나 여성들이 입냄새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양치용액도 건강한 사람의 경우 입안 세균수를 줄여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
1. 틀니는 꼭 해야 하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속담이 있다. 과연 이가 없이 잇몸으로
식사가 가능할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도서 벽지 등에는 아직도
이가 없이도 건강하게 사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실제로 같은 나이의 노인들을 비교해보면 치아가 있는 분과
치아가 없는 분과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에 있어 많은 차아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가 없이 나이를 드신 분들은 치아가 있는 분들에 비해
허리도 많이 휘어지고 노화가 빨리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치아 상실로 인해 저작 효율의 감소로 소화기능의 저하는 많은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교합의 균형이 깨지면 악관절의 손상 등에 의해
척추의 반곡이나 신경통 등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오랫동안 치아가
상실 된 채로 있게되면 입 주위의 근육이 수축 또는 변형이 되어 얼굴의
형태가 변하기 때문에 나중에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게
된다.
일반적으로 틀니는 충치나 풍치 등에 의해 치아가 상실이 되었지만 빠진
치아를 받쳐줄 수 있는 앞뒤의 치아가 없는 경우에 잇몸과 남아 있는
치아를 이용해도 빠진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부분 틀니와 치아가 한
개도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 잇몸에서만 지지를 얻는 완전 틀니가 있다.
치아질환으로 고생을 하는 많은 환자들 중에는 가끔은 차라리 치아를 다
뽑고 틀니를 하는 것이 낫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나 가능한 한
자신의 치아를 한개라도 보존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임프란트 술식의
등장으로 틀니를 해야 하는 경우라도 자연치아 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 되었으나 치료에 드는 비용이 아직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술식은 아니며 환자의 건강 상태나 구강관리 상태등에 따라
제약을 받는 경우에는 틀니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2. 틀니는 재료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나
틀니는 부분 틀니의 경우의 완전 틀니의 경우에 따라 만드는 술식이
차이가 나지만 기본적인 재료는 큰 차이는 없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가지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재료 선택에 따라 착용감이나 내구성
그리고 심미적인 면에서 차이가 날수 있다. 또한 틀니의 각 부위에 따라
사용하는 재료는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틀니는 잇몸과 닿는 부분과 치아에서 힘을 받는 부분 그리고
실제로 음식을 씹는 치아의 기능을 하는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분 틀니의 경우에는 남아 있는 치아에서 힘을 받쳐 주며 음식을 씹을
때에 발생되는 힘이 잇몸과 치아로 골고루 분산이 되도록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단단하면서도 탄력이 좋은 금속을 이용해야 한다.
여기에 이용되는 금속은 메탈이라는 금속이나 금을 이용하며 최근에는
꿈의 금속이라는 티타늄을 이용하기도 한다. 세가지 금속은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재료의 선택은 환자의 경제적인 능력과 치아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결정하는 수 밖에 없으나 강도나 탄력성이 우수해야 하며
착용감이 좋기 위해서는 메탈보다 금이나 티타늄으로 된것이 낫다.
잇몸과 닿는 부분은 보통 레진이라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데
경우에 따라서는 금속 상으로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재료가
잇몸과 접촉되도록 하는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판단해야 하며
어떤 것이 좋다고 말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틀니는 사용함에 따라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이럴
경우에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수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 플라스틱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완전틀니의
경우에도 금속을 속에 넣어야 튼튼하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으나
실제적으로는 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
틀니가 사용 중에 깨지고 부서지는 것은 금속을 사용하고 안하고 와는
별개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치아부분의 재료는 레진이라는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며 도재를
이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분적으로 금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도재나 금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요즈음에는 도재와 레진의 중간 정도의 강도와 자연치아의 자연감을
많이 살린 특수한 레진치아를 이용하기도 한다. 부분 틀니의 경우에는
남아있는 치아에 틀니를 연결해 주는 고리를 사용하게 하는데 심미적인
면을 고려해서 외관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는 ‘어태치먼트’라는
특수한 디자인을 이용하기도 한다.
3. 틀니는 한번 하면 평생 쓰는가
틀니는 충치도 먹지 않고 풍치가 생길 염려도 없지만 특히 부분 틀니의
경우에는 남아있는 치아가 못쓰게 되면 틀니 자체를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남아있는 치아의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틀니로 음식을 씹을 때 힘이 잇몸에 전달되기 때문에 잇몸 속에
있는 치조골이 흡수되어 낮아지기 때문에 대개 2년에 한번은 잇몸과
닿는 부위를 수리를 해 주어야 한다. 인공치아와 자연치아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함으로 인해서 치아의 면이 닳는 경우에는 새로
제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1년에 한번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4. 잠잘 때는 어떻게 하나
우리 몸의 모든 부위는 하루종일 쉬지 않고 일을 하더라도 내부장기를
제외하고는 밤 동안에는 휴식을 취하게 된다. 잇몸도 마찬가지로
하루종일 틀니에 눌려 있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
특별히 악관절 등의 이상을 치료할 목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밤사이에는 틀니 전용 세정액에 담가두는 것이 좋으며, 특히 수면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이를 꽉 다무는 경향이 있으므로 수면 중에 틀니를 끼우고
있으면 잇몸의 손상이 더욱 빨리 진행될 수 있다.
5. 틀니의 소독이나 청결의 유지
식사 후에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고 아침 저녁으로 양치질을
할 때에 틀니 전용 칫솔로 자연 치아와 마찬가지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연마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을 이용하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부위들이 쉽게 마모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치약을 사용하면
좋지 않으며 찬물 속에서 앞서 언급한 틀니 세정액을 이용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다. 틀니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소독하면 자체가 변형이 되어서 잘 맞지 않게 된다.
근거: 98~99 구강보건주간보도자료(대한치과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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